주지스님 인사말
삼보에 귀의하옵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서기 553년 의신조사께서 창건한 역사 깊은 고찰이며,
수많은 문화유산과 불교전통을 간직한 호서지방 제일의 가람이기도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사찰이 번성할 때는 60여 동의 전각과 70여 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전해지나
전란으로 대부분 소실되어 현재는 30여 동의 건물만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법주사는 목조탑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팔상전을 비롯하여
국보와 보물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적지입니다.
따라서 법주사를 참배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향기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법주사는 불교의 유토피아 사상이라 할 수 있는 미륵신앙의 중심사찰이기도 합니다
중생들의 욕심이 하늘에 닿을 만큼 가득차서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면 그 때 미륵불이 출현하여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가르침 입니다.
하지만 어찌 미륵불이 미래에만 나타날 부처이겠습니까?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힘들고 괴로울 때 손을 내미는 희망이 부처님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서 미륵이 살아 숨 쉴 때
인생의 행보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시민은 "세상사 괴로우면 한번 쯤 찾아와서
떠받드는 석등과 천년 신라 안아 보고 싶다" 라고 법주사를 회상하였습니다.
인간사 번뇌와 욕망을 떨치고 싶으면 이곳으로 오시면 마음이 편안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속리(한자) 법주(한자)사 입니다. 기도와 예불, 수행을 통한
산사체험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방문하여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인터넷 사찰을 방문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길 축원합니다.